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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 인재 3천명이 개발한 샤오미 첫 차 내년 초 나온다.

  • 기사입력 2023.11.23 14: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가전제품.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그룹(Xiaomi Group)의 루 웨이빙(Lu Weibing) 사장은 지난 20일 가진 실적 발표에서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샤오미 자동차의 대량 생산 일정은 반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완성된 프로토타입 차량을 테스트 중이며, 올해 두 번째 혹한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루 웨이빙사장은 샤오미 자동차 R&D 팀은 글로벌 IT기업 등에서 이적해 온 약 3,0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자동차 분야 진출 이후 막대한 투자를 이어 오고 있다.

레이쥔(Lei Jun) 샤오미그룹 회장 겸 CEO는 지난 2021년 3월 자동차 제조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100억 위안(1조8,167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초기 개발비용으로 33억 위안(5,993억 원)을 투자 중에 있다.

샤오미의 재무 기록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D에 총 25억 위안을 사용했다.

샤오미는 지난 4월 ‘카(실용적)’라는 특허를 중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더 이상 대시보드에 있는 디스플레이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도로에서 시선을 돌릴 필요가 없도록 하는 기술로, 전면 앞 유리에 주행 속도와 배터리 잔량과 같은 최신 데이터를 앞 유리에 직접 표시해 주는 일종의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다.

한편, 샤오미가 내년 초 양산을 시작할 첫 차는 ‘MS11’란 코드명의 해치백 스타일의 전기차다.

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한 MS11은 차체크기가 유사하고 글라스 루프에 라디에이터그릴 없이 밋밋한 프론트범퍼와 LED 헤드라이트, 일자형 LED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샤오미 MS11에 대한 배터리사양 등 구동시스템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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