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일본 시장에 판매할 중형 전기 버스 'J17'을 공개했다. 일본 규정에 맞춰 길이 8.99m, 차폭을 2.3m로 조정했으며 최대 61인승인 이 전기버스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승하차를 위한 도어와 좌석수를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YD J17의 가격은 4,015만 엔(약 3억 5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025년 3분기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한다.
현재 BYD 전기버스는 일본 전기버스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 153대를 판매했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차량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일본 규정에 맞춰 최고 속도는 70km/h,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5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