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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센 거 하나 있다" 곽튜브, 이런 것까지 받았다 감동 고백

곽튜브, "경림이 누나 별명이 '마더 테레사'였다"
박경림, 곽튜브 생일에 아이유 사인 선물 센스

  • 기사입력 2023.10.27 11:47
  • 기자명 온라인2팀
출처=유튜브 채널 '침착맨'
출처=유튜브 채널 '침착맨'

17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브 곽튜브가 올해 생일선물로 아이유 사인 CD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CD를 준 사람이 알고 보니 방송인 박경림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라이브 방송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지난 16일 출연한 곽튜브는 인기 콘텐츠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촬영을 회상하며 과거 박경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곽튜브는 "(현장에서) 경림이 누나 별명이 '마더 테레사'였다. 게임할 때 매일 챙겨주고 힘든 거 없냐고 묻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러셨다"라며 "누나는 너무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 처음 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일 감동적이었던 건 저희 집에 아이유 사인 CD가 있다. 그걸 누구한테 받았는지 제가 말을 못 하고 있었는데"라며 말문을 열더니 박경림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데블스 플랜) 게임하면서 중간에 밥 먹을 때 (박경림이) '넌 연예인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저는 아이유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프로그램 끝나고 제 생일에 아이유씨 사인을 받아서 CD를 보냈더라"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사소한 걸 기억했다가 아이유 씨를 만나서 사인받아서 제 생일에 보내준 게…" 라며 감동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2월 자신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아이유 사인 음반을 자랑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침착맨'
출처=유튜브 채널 '침착맨'

그는 "자랑할 거 진짜 센 거 하나 있다. 눈물 나는 선물이다. 아이유 사인 CD를 선물로 받았다. 너무 행복해서 인증 사진을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로 해놨다. 아이유 씨가 직접 주신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데블스 플랜’ 출연료 질문에 “상금이 있다 보니까 출연료가 많진 않다. 넷플릭스라고 해서 출연료가 많을 거로 생각하는데 출연료를 많이 주면 상금에 대한 열망이 줄기 때문에 출연료는 평소 받는 단가보다 적게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데블스 플랜’의 일반인 참가자보다 SNS 팔로워 수도 생각보다 증가하지 않았고, 방송 이후 1,000명도 늘지 않았다며 아쉬운 표정을 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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