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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시트, 조지아 현대 메타플랜트 인근에 시트 프레임 제조공장 건설

  • 기사입력 2023.10.24 08: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시트프레임 제조업체인 대창시트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시트프레임 제조공장을 만든다.

지역매체인 더 브루윅스 뉴스에 따르면 자동차 시트 프레임 전문업체인 대창시트(DSC)가 사바나 채텀 제조센터(Savannah Chatham Manufacturing Center)에 7,25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해 시트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조지아 서배너에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제조 공장에 시트를 공급하게 될 이 공장에는 5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고용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오늘 뉴스는 현대 메타플랜트와 같은 프로젝트들이 초기 투자 이상의 영향을 끼친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공급업체만 최소 9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대창시트는 1979년 설립된 대창시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트 프레임 생산업체 중 하나로, 7개국에서 6천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 앨라배마, 프랭클린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창은 지역 채용박람회와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조립작업자, 장비기술자, 기계기술자, 전기기술자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진석 대창 시트 서배너 대표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시설 확장을 통해 DSC의 성장을 견인하고 궁극적으로 기무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현재 DSC는 현대ck와 중요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와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첫 미국 전기차 공장인 HMGMA는 서배너시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에 1,183만㎡ 규모 부지에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이 곳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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