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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기차 부진 불구 스텔란티스와 합작공장에 2조6천억 투자

  • 기사입력 2023.09.27 15: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배터리 합작 2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배터리 합작 2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 스텔란티스와 함께 미국 두 번째 합작공장에 2조6천억 원을 투지한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합작으로 설립한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에 2조6,556억 원을 투자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7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하는 금액은 2공장 예상 투자 금액의 51%에 해당하는 것으로, 2공장 착공 시점인 2024년 4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투자된다.

삼성과 스텔란티스는 북미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34GWh(기가와트시) 규모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양사는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33GWh 규모의 1공장을 2025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삼성SDI는 2개 합작공장이 완공되면 배터리 생산능력은 총 67GWh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SDI는 미시간주 오번힐스 공장에도 약 550억 원을 투자, 배터리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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