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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4년부터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에 V2H 전력 공급 기술 적용

  • 기사입력 2023.08.10 15: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GM(제너럴 모터스)이 2024년부터 생산하는 모든 새로운 얼티움 배터리 기반 전기차에 V2H(Vehicle-to-home) 기술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또 GM은 오는 2026년까지 자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얼티움 기반 전기차에 양방향 충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V2H 기술은 차량의 전력을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이러한 기술은 이미 현대차그룹, 포드 등의 경쟁 제조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술이다.

쉐보레 '실버라도 EV'
쉐보레 '실버라도 EV'

이 기술은 먼저 2024 쉐보레 실버라도 EV RST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소개되며 가장 먼저 V2H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24 GMC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1,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 2024 이쿼녹스, 2024 캐딜락 리릭, 곧 공개될 에스컬레이드 IQ 등에 차례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 : 캐딜락 리릭(Lyriq)
사진 : 캐딜락 리릭(Lyriq)

웨이드 셰퍼 GM 에너지 부사장은 "GM 에너지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생태계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가 제공할 수 있는 훨씬 더 많은 혜택에 대한 접근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GM의 모든 전기차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V2H 기술에 대한 영상에서 전기차 쿠페 생산에 대하여 언급하며 전기 스포츠카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미 GM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카마로와 콜벳의 전동화 버전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었기에 소비자들은 이러한 GM의 발언에 더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약 실제로 카마로나 콜벳의 전동화 버전이 출시된다면 엄청난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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