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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임박한 '아이오닉5 N'... 드리프트 모드는 구독 서비스로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3.07.10 18:2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이달 말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 될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최초의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의 드리프트 모드가 구독 서비스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호주지사 수석 제품기획자 앤드류 투이타히(Andrew Tuitahi)는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리프트 모드 구독 패키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 N에 탑재된 대표적인 기술은 듀얼 모터 아키텍처 최적화로 구현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이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서 테스트 중인 아이오닉5 N
독일 뉘르부르크링서 테스트 중인 아이오닉5 N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전후 토크 배분을 운전자의 선호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그립 주행과 뒷바퀴를 미끄러트리는 드리프트 주행이 모두 가능하다.

앤드류 투이타히는 “블루링크 어플을 통해 드리프트 모드를 구독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 기능은 일반 연소 엔진 차량에는 제공되지 않으며 EV 모드 전용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드리프트 모드의 구독 서비스가 곧바로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연구가 많이 남아 있으며 2년 뒤에나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출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여 이러한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 올 뉴 그랜저에 최초 탑재 된 ccNC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자동차로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현대자동차가 추구하고 있는 SDV의 요소 중 하나다.

ccNC는 기아 EV9 등 앞으로 출시 될 현대차그룹의 차량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5 N은 기아 EV6 GT 보다 강력한 최고출력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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