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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도 8천대 넘었다'. 6월 수입차 2만8,200여대 월간 최고 기록

  • 기사입력 2023.07.04 15:19
  • 최종수정 2023.07.04 15: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 'X5'
BMW 'X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6월 BMW와 테슬라, 렉서스 등의 판매 급증으로 수입차 판매가 올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6월 수입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16.2% 증가한 2만8,265대로 올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5월 대비 무려 32%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 달 BMW는 전월대비 34.2% 증가한 8,100대를 판매,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8천대를 넘어섰다.

BMW코리아의 1-6월 판매량은 3만8,109대로 수입차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전월대비 27.0% 증가한 7,993대를 판매했다. 벤츠코리아는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3만5,407대로 BMW를 바짝 뒤쫓고 있다.

올 들어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6월에는 1,891대가 출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테슬라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732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에 글로벌 판매 46만6천대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들어 SUV NX와 전용 전기차 RZ를 잇따라 투입한 렉서스는 지난 달 1,655대를 판매, 상반기 누적 판매가 125.5% 증가한 6,950대를 기록했다.

또, 올해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볼보는 지난 달 1,373대를 판매, 누적 판매량 8,464대로 수입차 4위를 기록했다.

볼보와 함께 올해 가장 핫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포르쉐는 지난 달 1,113대를 판매, 상반기 누적 판매량 6,241대로 수입차 순위 6위에 올랐고, 아우디는 지난 달 1,374대를 판매, 상반기 누적판매량 9,636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미니가 970대, 토요타가 967대, 폭스바겐이 538대, 랜드로버가 507대, 지프가 475대, 포드가 269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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