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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7,708억 원 공급

  • 기사입력 2023.05.26 15: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중. 저신용고객(신용점수 분포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7,708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신용대출 없이 중.저신용 대출만 공급했던 지난해 1분기의 6,235억 원에 비해 공급 규모가 23.6% 증가한 것이다.

1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 대출 잔액은 3조4,774억 원으로 잔액 비중은 25.7%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상대적으로 큰 여신 규모의 한계에도 불구, 적극적인 공급 확대 노력으로 지난해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을 8% 포인트 이상 끌어올리며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연말 목표치인 30%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임

한편, 카카오뱅크는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대출 비교 서비스 입점 등을 통해 중·저신용 고객 접점과 공급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등 2개 상품이 카카오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했다.

양사는 공동체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중·저신용 대출 공급액과 취급 상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중위 구간에 집중되어 있던 금융이력부족 고객을 세분화하여 우량한 중저신용 고객을 선별해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인 3,193억 원을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했으며, 올해 1~4월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은 1조9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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