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신차 ‘뉴 푸조 408’이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뉴 408은 기존 푸조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만 1만6,000대 계약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렇게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뉴 푸조 408의 매력은 무엇일까?

뉴 408의 가장 큰 특징은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설계돼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두 지녔다는 것이다.

SUV에 가까운 지상고를 갖춰 높은 시야를 제공함과 동시에 세단과 같이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운전석은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해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을 통한 세단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을 지원한다.

또 뉴 푸조 408에 처음 적용된 운전 재미를 높여주는 '3D 계기판'도 하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2,79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2열까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뒷좌석 폴딩을 통한 넉넉한 적재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36리터로 적지 않은 수준이지만,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11리터까지 확장돼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뉴 푸조 408은 알뤼르(Allure)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이달 말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