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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에 필수인 '정밀도로지도'. 일반 국도에서도 구현 가능해진다

  • 기사입력 2023.04.28 07:41
  • 기자명 이정근 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토지리원이 전국의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플랫폼 서비스 준비기간을 거쳐 4월 27일부터 기업 및 국민에게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도가 크게 개선되어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정밀지도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을 도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고정밀 전자지도로서, 차선 단위의 차량 위치 결정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지원하도록 제작된 지도다.

정밀지도 개요
정밀도로지도 제작과정
정밀도로지도 제작과정

또, 고정밀지도는 고정밀 내베게이션, ADAS 등 운전자 주행보조 장치에도 활용 가능하고, 도로 시설물 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에 맞추어 도심 및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것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올해부터 수도권의 특별광역시도 및 지방도를 시작으로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정밀도로지도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ㆍ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구축하고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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