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면 최대 0.6%p 금리 인하

  • 기사입력 2023.02.22 10: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면 최대 0.6%p 금리를 인하해 준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면 고객에게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고객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비거치 고객 대상으로는 0.3%p, 타행 대환대출 고객 대상으로는 0.3%p의 감면 혜택이 각각 적용돼 최초 예상금리 대비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을 받기위한 별도 상품 가입 등의 조건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의 여부와 금리 할인 폭 등은 주택담보대출 신청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기존에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LTV. DSR 한도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음 달 2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2억 원 한도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본인이 받을 수 있는 LTV. DSR 한도 내에서 주택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49%로, 16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며 “자사 주택담보대출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1일 기준으로 1조 7,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주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택담보대출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2,000개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에 주택담보대출에 관심이 있는 이유를 골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춘식이 미니 바디필로우, 라이언 가습기 등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고객 2만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2월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22일 홈페이지 공시 금리상 최저 3.975%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