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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부, GM-LG 배터리 합작사에 3조2,700억 금융지원 발표

  • 기사입력 2022.12.13 07:45
  • 최종수정 2022.12.13 07: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 행정부가 GM-LG 배터리 합작사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지원을 발표한다.
미 행정부가 GM-LG 배터리 합작사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지원을 발표한다.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회사인 얼티엄 셀즈의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 공장에 25억 달러(3조2,700억 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이 자금은 연방 정부의 선진 자동차 제작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다.

DOE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은 GM과 LG에너지 솔루션의 합작투자회사인 얼티움 셀즈(Ultium Cells) LLC에 이 같은 자금을 대출한다고 밝혔다.

DOE 대출 프로그램은 테슬라와, 포드자동차, 닛산자동차에 지원된 적이 있지만 자동차업체가 아닌 배터리업체에 지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그레천 휘트먼(Gretchen Whitmer) 주지사, 게리 피터스(Gary Peters) 상원의원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DOE 대출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른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필요한 국내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OE는 전기자동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이는 미국 노동자와 그들을 지원하는 노조가 이끄는 국내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전기 자동차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자동차업체들과 배터리 공급업체들은 미국 내 제조공장 설립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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