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커스텀 슈즈 장인과 벤틀리가 콜라보? '플라잉 스퍼' 더 서전 에디션

  • 기사입력 2022.12.06 14:3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커스텀 슈즈 업계의 장인으로 알려진 '더 서전(The Surgeon)'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는 각자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조화롭게 합쳐 특별한 디자인의 ‘플라잉 스퍼 하이브리드’를 제작, 아트 바젤 마이애미(Art Basel Miami) 디자인 위크에서 최근 공개했다.

플라잉 스퍼 하이브리드의 외부 디자인은 앤트러사이트 투톤 외장 컬러를 기반으로 프론트 페시아와 측면 하부, 리어 범퍼, 휠의 외부 림 주위 등에 새틴 브론즈 스트라이프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다.

차량 외부의 모든 크롬은 뮬리너 블랙라인 패키지가 적용돼 블랙으로 마감됐으며, 보닛 위에는 글로스 블랙의 조명식 ‘플라잉 B’ 엠블럼이 장식됐다.

리넨 색상이 지배적인 인테리어는 기존의 플라잉 스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더 서전의 레터링과 해골 로고를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시트 등에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과 센터 콘솔, 리어 페시아에 벨루가 블랙 컬러를 적용해 대조되는 느낌을 주면서 브론즈 스티칭 및 크라운 컷 월넛(Crown Cut Walnut) 베니어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벤틀리는 협업을 통해 탄생한 ‘플라잉 스퍼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표준 모델의 가격인 21만 7,525달러(약 2억 8,600만 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특별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두 브랜드가 앞서 10켤레 한정판으로 협업 제작했던 ‘벤틀리 x 더 서전 아디다스 포럼 로우’ 스니커즈 한 쌍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