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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올라운드 미니밴 '델리카 미니' 공개... 내년 여름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2.11.09 10:53
  • 최종수정 2022.11.09 10:5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는 지난 4일,  경형 RV '델리카 미니'의 스페셜 사이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델리카는 SUV의 주파성과  MPV의 거주성을 융합시킨 올라운드 미니밴으로 현재의 미쓰비시 자동차를 상징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다.

델리카는 1968년 출시한 '델리카 트럭'을  시작으로, 1979년 등장한 '델리카 스타 왜건'과 1994년 출시한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는 본격적인 4WD 시스템을 채택해 험로 주파성을 갖춘 원박스 차량이라는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현재는 '델리카 D:5'로 그 콘셉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델리카 미니’는 '데일리 어드벤처' 라는 테마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터프한 스타일링의 왜건으로 힘과 안심감을 표현하고 반원형 LED 포지션 램프를 내장한 헤드라이트를 조합해 늠름하면서도 친숙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프런트 범퍼와 테일 게이트 가니쉬에는 입체적인 ‘DELICA’로고를 넣었으며, 알루미늄 휠은 스타일리쉬함을 겸비한 다크 실버 도장으로, 바디 컬러에는 델리카 미니의 컨셉에 맞춰 신개발한 '애쉬 그린 메탈릭' 색상을 입혔다.

한편, 델리카 미니의 일반 공개는 2023년 1월에 열리는 '도쿄 오토살롱 2023'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일반 공개까지 두달 남짓 남은 시간에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또 미쓰비시에는 기존에 존재하던 미쓰비시의 슈퍼 하이트 왜건 'eK 크로스 스페이스'가 있기에 델리카 미니가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델리카 미니의 가격은 3,772만원에서 4,313만원 사이로 책정됐으며, 55주년이 되는 2023년 초여름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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