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벤틀리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SUV ‘벤테이가(Bentayga)’ 3,000대 이상을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20년 7월 10일부터 2022년 8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 총 3,134대로, 원인은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밝혔다.
후진 상태일 때 후방 카메라의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충돌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대상 모델의 ‘벤테이가’ 소유주는 오는 12월 2일 이전까지 딜러를 통해 무료로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한편, ‘벤테이가’의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6월, 연료라인 퀵 커넥터 누출에 의한 화재 위험을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6,000대 이상의 리콜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