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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대우車, 한국 부품 의존도 줄인다.

  • 기사입력 2006.02.03 10:12
  • 기자명 변금주

우즈대우자동차가 한국에 대한 자동차 부품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UzReport가 보도했다.

그 동안 한국에 자동차 부품 의존도가 높던 우즈대우자동차는 부품 국산화 계획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zavtosanoat(자동차산업청)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부품 국산화 계획을 위한 프로젝트를 40여 개 이상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계획 추진을 통해 가능한 빠른 기간 내에 머플러, 내장재 중 공조 및 환기 시스템 플라스틱 부품 생산을 개시하는 것이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차체 내부 부품으로 사용될 대형 판금부품 생산에 대한 협의 또한 현재 진행 중이며, 이러한 계획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동차 부품 100%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Uzavtosanoat은 이미 2005년에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센터를 가동했으며, 이 센터에서는 자동차 스타일 변경 및 신차 디자인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즈대우자동차는 이러한 모든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saka 공장의 생산 설비 재편이 결정돼 지난 1월 한 달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 바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수출규모는 4억5천만 달러로 이 중 72.9%에 달하는 금액이 자동차 관련 부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계의 적극적인 모색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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