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등장할 가칭 오토센터(Auto Center) 건립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오토센터 건립과 관련, 지난 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좌 이영국 자공협회장, 우 노영욱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에앞서 자공협은 지난 2004년 10월 경기도와 오토센터 건립에 따른 입지확보 등에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 용인시 판교 IT업무단지 내에 들어설 오토센터에는 자동차공업협회와 자동차부품개발연구원, 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공학회 등 4개 기관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며 센터건립에 따른 예산은 정부 지원금과 각 기관들의 자체 예산으로 조달된다.
오토센터에는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연구개발센터와 미래형자동차 전시체험관, 자동차산업 통합 IT센터, 자동차산업 지원기관 클러스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부품연구원과의 협약에서 오토센터 건립및 운영은 자공협이 맡고, 미래형자동차사업단 등 연구개발 사업단과 자동차 신뢰성 평가센터 등 연구관련 기구 등은 부품연구원이 운영키로 했다.
오토센터는 올해부터 부지확보작업에 착수,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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