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인도네시아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지난 10일 폐막된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IIMS) 하이브리드 2022에 출품, 전시회 기간 동안 2천명 이상이 방문. ‘Most Tested Car Choice’ 상을 수상했다.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11일 동안 자카르타 JIEXPO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 ​​부스는 아이오닉5로 인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아이오닉5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공식 데뷔,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아이오닉5 스탠다드, 스탠다드 롱레인지, 시그니처, 시그니처 롱레인지 등 4개 모델이 판매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5916만 원, 롱레인지는 6269만 원 정도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지난 3월 16일 자카르타 외곽에서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에서 크레타와 함께 생산된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엔진, 의장, 도장, 프레스, 차체 공장,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갖춘 현대차 최초의 아세안 지역 완성차 공장으로 아이오닉5와 크레타, 싼타페가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