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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앨라배마공장 산타크루즈 픽업. 신형 투싼 생산 위해 300명 신규 채용

  • 기사입력 2022.02.23 11:19
  • 최종수정 2022.02.23 11: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산타크루즈 픽업과 신형 투싼 현지생산을 위해 올해 300명 가량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번주부터 주말 채용 박람회를 열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 면접을 통해 직원을 뽑는다.

신규 채용되는 조립라인 직원은 시간당 16.62달러-25.85달러(2년 계약)의 임금을 받게 되며, 의료, 치과, 생명 보험, 유급 휴가 및 휴일,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150여개의 개방형 조립라인 작업자를 찾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고용상황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력이 모자라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충원은 싼타크루즈와 신형 투싼 등 신차 투입과 함께 17년간 근무한 직원들의 은퇴 등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현재 앨라배마공장에서는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 싼타페와 투싼, 신형 산타크루즈 픽업 등 4개 차종이 생산중이며, 곧 신형 투싼도 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해 향후 4년간 미국에서의 전기차 생산과 인프라 확충에 74억 달러(8조8,193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은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산타크루즈 생산라인을 위해 4억1,000만 달러(4,885억 원)의 투입, 라인 증설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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