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커넥티드카 개발 제동 걸리나?, 노키아. 퀄컴 등 통신사, 토요타. 혼다.닛산에 특허료 요구

  • 기사입력 2022.02.01 22:50
  • 최종수정 2022.02.03 00: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핀란드의 노키아, 일본 NTT, 소니, 미국 퀄컴 등 전 세계 통신 관련 기업 48사가 인터넷에 상시 접속하는 커넥티드 카 부품에 대한 특허료 지불을 토요타자동차, 혼다차, 닛산차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매체 닛케이 등에 따르면 노키아, NTT 등 통신사들은 토요타와 혼다, 닛산에 커넥티드카 관련 특허를 포괄적으로 사용하는 대가로 대당 15달러를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통신사들은 1사당 최대 연간 2,000억 원 가까이 요구하고 있어 자동차업체들의 차세대 차량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통신사들의 특허료 요구는 차세대 차량의 핵심 기술인 인터넷 연결망과 관련한 통신사와 자동차업체간의 충돌사례여서 자동차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는 향후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더 많은 비용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커넥티드화와 자율주행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현재 토요타 등 자동차제조업체들이 통신사의 특허 비용 지불에 동의할지 여부는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도와 관련, 토요타와 닛산차, NTT는 논평을 거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