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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80대만’, 지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랭글러 4xe’ 사전계약

  • 기사입력 2021.08.17 10:0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지프 랭글러 4xe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아메리칸 정통 SUV 브랜드 지프가 첫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 지프 랭글러 4xe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80대 한정 판매된다.

랭글러 4xe는 지금까지 출시된 랭글러 중 가장 기술적으로 뛰어난 친환경적인 모델이다.

지프가 그리는 ‘제로에미션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이라는 전동화 비전과 함께 지난 80년간 계승해 온 4x4의 명성을 4xe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계보를 이어 나간다.

2020 CES를 통해 첫 공개된 랭글러4xe는 공식 출시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미국에서는2021년 2분기 베스트셀링 PHEV 모델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를 초청, 친환경차 비전을 발표한 자리에서 ‘랭글러4xe’를 직접 시승하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차는 미국의 혁신기술산업 정보 조사기관 테크브레이크스루가 주관하는 ‘오토테크브레이크스루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기술 솔루션’을 수상했고, 자동차와 환경을 아우르는 권위지그린카저널(Green Car Journal)로부터 2021년‘ 올해의 친환경 SUV(Green SUV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랭글러 4xe는 GDI 2.0 I4 DOHC Turbo PHEV 엔진을 장착, 역사상 가장 파워풀하면서 친환경적인 모델이다.

기존 엔진에 전기모터가 추가됨으로써 더욱 정숙한 오픈-에어링이 가능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험로 주행시에도 더 즉각적이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기존 랭글러의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360V 리튬이온배터리가 2열시트 하단에 위치해 트렁크 적재공간 또한 줄지 않고 넉넉하게 그대로 유지시켰으며, 총 3가지 주행모드(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로 주행 시 모터를 발전기로 사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을 통해 뛰어난 연비효율성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랭글러 4xe는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인 AC 단상(5핀)을 지원한다.

차량에 비치된 휴대용 충전기나 외부 공용충전기 및 고객용 홈 충전기 등을 사용해 충전이 가능하며, 평균 충전시간은 2.47시간으로 1회 충전시 전기모드로만 약 32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프는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80명의 사전계약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환경보호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강원산림기능 생태복구 숲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랭글러 4xe 차량 1대당 100그루의 나무를 소유주의 이름으로 기부해 제조사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기부인증서’와 함께 4xe 모델 전용으로 특별 디자인된 넘버플레이트, 30만원 상당의 지프 로고가 브랜딩 된 유명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캠핑용품으로 구성된 ‘랭글러4xe 전용 웰컴패키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프고객만을 위해 허락된 국내 최초, 최고 난이도의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 ‘지프와일드트레일(Jeep Wild Trail)’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참가기회도 주어진다. (선착순 10팀)

지프 랭글러 4xe는 ‘랭글러오버랜드 4xe’와 ‘랭글러오버랜드파워탑 4xe’ 두 가지 트림으로 오는 9월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8천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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