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 배터리 공급업체인 중국 CATL)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 충족을 위해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선다.
중국 매체 CNTech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CATL은 푸젠성, 쓰촨성, 장쑤성 등 3개 지역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총 390억 위안(6조5,09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매체는 투자은행 CICC를 인용, 2020년 CATL의 배터리 용량 확대에 대한 누적 투자액은 총 730억 위안(12조)으로 지난해까지 투자 총액보다 많다고 밝혔다.
한편, CICC는 CATL이 글로벌 톱 티어 EV 메이커의 수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중장기적으로 25%-3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친환경 에너지 차량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오염을 억제하려는 노력으로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