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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가상 순수전기레이싱카 비전그란투리스모SV 공개

  • 기사입력 2020.12.17 09: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재규어가 가상 순수전기레이싱카인 비전그란투리스모 SV(이하 비전GT SV)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자동차 레이스게임 ‘그란투리스모’용으로 개발된 재규어비전GT SV는완벽한 공기역학적 디자인, 레이스 우승경력에 빛나는 파워트레인 기술을 탑재,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재규어SV 엔지니어링팀은 게이머들에게 더욱 짜릿한 레이싱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전GT SV에 강력한 파워와 주행성능을 갖추도록 디자인했다.

유선형의 경량 복합차체에 전기모터 4대가 탑재돼 1,903마력의 출력과 3,360Nm의 즉각적인토크를 발휘하며,지능형4륜구동시스템과 토크백터링을 통한 강력한 구동력과 드라이빙다이내믹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약 97km/h까지 단 1.65초 만에 도달 가능하며, 최고 41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모터로 출력 및 토크가 증가한 것을 반영하듯 재규어 GT SV는 보다 존재감 있는 고유한 사운드를 낸다.

40,000rpm에 도달할 때까지 점점 커지는 사운드는 재규어의 진정한 레이싱 DNA를 반영해 운전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지난해 10월 재규어가 선보인 가상의 순수 전기스포츠카‘ 비전그란투리스모쿠페’(이하비전GT 쿠페)는 혁신적인 디자인, 드라이버 중심의 인테리어,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

재규어디자인팀과 SV 팀은 이를 토대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상세하게 분석해 성능을 개선했으며, 수많은 가상 주행테스트를 통해 비전GT SV를 더욱 완벽한 게임용 전기내구레이싱카로 탄생시켰다.

또, 재규어레이싱팀의 엔지니어들이 포뮬러E 레이스카인 재규어 I-TYPE을 6년 연속 개발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뛰어난 모터전기추진시스템도 적용했다.

궁극의 가상 내구레이싱카로 설계된 재규어 비전GT SV에는 재규어 이전모델들의 유서 깊은 레이싱 헤리티지가 곳곳에 적용됐다.

특히, 1951년과 1954년 르망에 첫 출전한 C-TYPE과 D-TYPE 등 재규어 레이싱역사의 상징적인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외장의 독특한 서킷보드 패턴디자인과 펜더의 우아한 실루엣은 비전 GT SV를 더욱 특별하게 한다.

XJR-14를 비롯한 재규어 혈통의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리어윙은 매우 효과적인 공기역학 기능을 제공한다.

레이스맞춤형으로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주행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 준다.

콕핏 내부의 간결하면서 탁트인 표면은 운전자를 감싸주며 각 장치들은 필요한 곳에 정확히 위치해 있다.

조각된 듯한 시트에 사용된 새로운 타입파이버(TYPEFIBER) 섬유 등 모든 인테리어요소는 고급 경량소재로 정밀하게 제작됐다.

재규어가 개발한 혁신적인 고성능 경량소재인 타입파이버는 가죽 대체 소재로 편안함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시즌 7에 출전하는 재규어레이싱카 I-TYPE 5에도 타입파이버소재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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