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출고 늦어진 투싼 디젤, 26일부터 본격 출고... 올해 출고예약은 종료

  • 기사입력 2020.11.24 10:59
  • 최종수정 2020.11.24 11: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올 뉴 투싼 디젤모델이 26일부터 출고를 시작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출시됐지만 출고가 지연되던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디젤 모델이 마침내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출시가 두 달 가량 늦어진 셈이다. 울산 2공장에서 가솔린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우선 투입하면서 생산 타이밍이 다소 늦어졌다.

현대차측은 "소비자 선호에 따라 수요 예측 결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수요가 많아 두 모델을 먼저 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 뉴 투싼은 지금까지 약 3만대 가량의 누적 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솔린과 디젤모델은 출고까지 4-5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2-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체 계약물량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출고가 빠른 편”이라고 밝혔다.

신형 투싼은 9월 2,196대, 10월 3,063대가 출고되는 등 월 평균 3천대 가량이 출고되고 있어 대부분의 계약자들은 올해 말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못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신형 투싼은 지난 9월 16일 첫 날 계약이 1만842대로 현대자동차의 SUV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의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Parametric Dynamics)` 테마로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적용, 중형 SUV를 위협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