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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자에 모바일 보안 서비스 진행 중

  • 기사입력 2019.12.01 12: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2014년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몸캠피싱’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어나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보이며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2016년 몸캠피씽의 피해건수는 1,193건, 피해액 8.7억이었다. 이어 2017년 피해건수 1,234건, 피해액 18.8억원이 발생했고 2018년에는 피해건수 1,406건과 피해액 34억이 발생했다.

경찰 및 관련 업계에서는 이와 같이 몸캠피싱 범죄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이유로 범죄가 비교적 단시간에 종료되고, 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협박의 실효가 크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법은 주로 여성인 척 접근하여 음란 채팅을 한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형태인데, 그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피해자의 휴대전화 내 연락처 목록을 빼내 피해자의 실제 지인들에게 해당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한다.

이때, 유포가 두려워, 협박에 못 이겨 협박범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준다면 더욱 끔찍한 일을 초래할 수 있다. 많은 사례에서 돈을 입금한 피해자들에게 계속 돈을 요구했으며, 돈을 보냈음에도 영상이 유포됐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가장 먼저 경찰에 신고해 즉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설 보안업체를 찾아 영상 유포 경로를 차단해 기술적으로 유포를 막는 일도 함께 해야 한다.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Secure App) 임한빈 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몸캠피싱 범죄는 공격자로부터 악성코드를 다운 받고 주소록 등의 데이터에 엑세스를 허용하면서 시작된다”며 “주로 apk 확장자명의 파일 형태였던 악성프로그램이 최근에는 다양한 확장자명의 파일로 배포가 되기 때문에 낯선 이에게 파일을 받았다면 다운받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하여 피싱에 노출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보안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며 “시큐어앱 보안팀에서는 현재 무료로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선두주자격 기업으로 악성 앱과 프로그램,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 범죄 수집 및 차단 등의 모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종 사이버 범죄 피해 예방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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