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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드시 달성한다’ 미니, 1만대 클럽 재도전...9월까지 약 7,500대

  • 기사입력 2019.10.21 13:1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니가 올해 반드시 1만대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미니는 올해 9월까지 총 7,438대를 판매하며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미니는 지난 2012년 5,927대로 연간 판매량 5천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판매량을 늘리며 1만대 클럽 가입에 도전했으나 매번 실패했다.

특히 2017년에는 사상 최대 연간 판매량인 9,562대를 기록했으나 1만대를 돌파하지 못했다.

지난해 다시 도전한 미니는 화재사고 여파로 9,191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미니는 지난달까지 7,438대를 판매하며 1만대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먼저 올해 1-9월 누적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9.3%, 2017년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났을 정도로 기세가 좋다. 

여기에 미니 판매를 이끄는 클럽맨이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도 있다.

이번에 선보인 뉴 미니 클럽맨은 2015년에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에 미니 클럽맨이 가지고 있는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가 더해진 젠틀맨을 연상케 했다면, 이번 모델의 경우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하며 독창적인 젠틀맨을 떠올리게 한다.

미니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실용성이 뛰어나며, 이것은 클럽맨의 대표적인 강점 중 하나다. 뉴 미니 클럽맨 역시 기본적으로 36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어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들고 있는 경우에도 손쉽게 트렁크를 열고 짐을 실을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뉴 미니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미니 클럽맨의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전 모델 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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