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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당일 최대 지급 스팸, 갈수록 증가에, “어디서 가입 신청해야”

‘SK LG KT 인터넷가격 비교사이트, 인터넷가입 설치 당일 사은품 최대지급’

  • 기사입력 2019.10.08 09: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인터넷가입 관련 스팸 문자와 전화, 메일이 모두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의 발송량, 수신량, 스팸 차단 서비스 차단율 등 스팸 관련 현황을 조사한 ‘2019년 상반기 스팸 유통 현황’을 발표했다.

스팸 유통 현황 조사결과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게재하는 공공 데이터로, 사업자의 자발적 스팸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국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회 발표하고 있다.

올 상반기 스팸 유통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 음성스팸은 60만건(7%), 휴대전화 문자스팸은 96만건(17%) 증가했다.

국민 1인당 1일 평균 스팸 수신량은 0.53건으로, 휴대전화 음성스팸(0.06→0.07건)과 문자스팸(0.03→0.07건)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증가했으나 이메일 스팸(0.40→0.39건)은 감소했다. 또 도박스팸은 다수의 번호를 사용하면서 스팸내용(업체명등)을 교묘히 변경해 가며 발송하는 방식을 통해 통신사의 필터링 및 KISA 차단 시스템을 우회함에 따라 차단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주식 권유나 대출 광고 수신도 늘었다.

원인에 대해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인터넷서포터’의 전문가 “스팸 메시지의 기본 원인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발생한다. 그러므로 인터넷가입을 포함, 개인정보를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가입 처의 홈페이지가 안전하게 SSL서버를 통해 보안이 되고 있는지,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가 되고 있는지를 먼저 체크해본 뒤에 신중하게 가입을 해야 하며 특히 네이버 카페를 통한 판매 처, 뽐뿌 사이트 역시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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