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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 맛집 ‘신대게나라’, 인덕션과 주문진 직판 게찜으로 인기 주말 가볼만한곳

  • 기사입력 2019.09.20 19: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어느덧 선선한 가을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계절이 왔다. 일교차가 워낙 커 환절기 감기는 조심해야겠지만 너무나 뜨겁고 습했던 올해 여름이 끝났다는 반가운 소식과도 같아 본격적인 국내 여행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렇게 선선할 때 빠르게 움직여야, 금세 추워져 버리는 날씨에 낭패를 보지 않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릉은 아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변치 않고 수많은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워낙 고즈넉하기도 하고, 동해바다와 가까우며 볼거리는 물론이고 먹을거리도 많다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이제는 젊은 층들도 너나할 것 없이 강릉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KTX강릉역이 개통됨에 따라 이제는 1시간여면 서울에서도 도달할 수 있게 되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굳이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치기로 여행을 계획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강릉 가볼만한곳으로는 오죽헌과 선교장, 경포대해수욕장, 커피거리 등이 있는데 본인의 여행 취향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둘러보아도 좋고 욕심을 조금 내 모든 관광 명소들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강릉에는 의외로 이름난 커피 로스터리(원두를 직접 볶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커피 기행도 좋지만 여행을 하다 보면 배가 고파질 수밖에 없는 법. 다행히 강릉은 동해바다와 바로 인접해 있어서 신선하고 큼직한 갑각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 운영하는 선주가 갑각류를 잡고 판매하는데 복잡한 유통과정을 없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 선주가 직접 잡은 대게는 고유의 대형 갑각류 창고에 보관되는데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강구항 등 전국 각지로 유통되기도 한다. 이름난 수산시장들로도 유통이 되니 신선도나 퀄리티에 대해 신뢰도가 올라간다.

매장 앞에서는 손님이 직접 먹을 게를 고를 수 있도록 대형 수족관이 운영 중이다. 내부는 프라이빗 룸을 포함해 150여 좌석으로 넉넉하며,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선을 사로잡는 이 경포대 맛집의 인기 비결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인덕션이다. 개별 인덕션에 게찜을 데워 먹으면 마지막 한 점까지 식지 않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메인메뉴는 대게찜과 킹크랩찜, 랍스타찜, 홍게찜 등이 있고 국내에서 잡히지 않는 갑각류는 직수입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메인 메뉴 주문 시 물회, 연두부, 전, 모듬회스끼, 해물스끼, 튀김, 오징어순대 등의 스끼다시를 제공하며, 점심 시간에 맞추어 방문할 경우 오징어물회나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 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강릉횟집 ‘신대게나라’에 대한 예약이나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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