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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증가로 눈 건강 중요성 대두, 루테인 영양제 섭취 시 주의점은?

  • 기사입력 2019.07.27 09: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스페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가장 잘 관리해야 할 신체 장기 중 하나가 눈으로,  평소 루테인과 같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고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눈과 같은 부수적인 기관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모니터와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현대인들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눈 노화 연령이 20대까지 부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눈 건강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성분 중 하나가 바로 루테인이다. 루테인의 효능으로는 혈액을 통해 안구 조직의 황반에 축적되고 자외선을 통해 들어오는 유해 청색광을 흡수해 준다. 청색광은 눈의 망막과 수정체 등에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청색광을 없애 눈을 보호하는 루테인의 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항상 눈이 침침할 때가 많아 눈의 피로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루테인은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농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몸에서 자연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루테인은 짙은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데 루테인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케일, 시금치, 깻잎, 당근, 브로콜리 등이 있다.

녹황색 채소인 케일은 눈 건강에 좋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 루테인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시금치는 눈의 망막과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이 풍부해 시력향상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며, 강력한 항산화 효과까지 있다. 또한 시금치에 함유된 제아잔틴 성분은 시력감퇴를 예방해 준다.

전문가들은 “눈 노화로 눈이 침침할 때 노안에 좋은 영양제나 루테인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고함량 제품을 무작정 섭취하는 경우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일일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눈 건강제 루테인의 1일 권장량은 10~20mg이다”고 말했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가장 잘 관리해야 할 신체 장기 중 하나가 눈이다. 평소 루테인과 같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물론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외선은 수정체와 망막 단백질을 변성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같이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컴퓨터·휴대전화 등의 청색광은 수정체와 망막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50분 사용 후 반드시 10분간 휴식해 눈을 쉬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실명을 일으키는 황반변성·녹내장·백내장은 4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므로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병원에 방문해 눈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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