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우디코리아, 내달부터 A5 등 일부 차종 판매 재개

  • 기사입력 2019.07.04 15:46
  • 최종수정 2019.07.05 08:4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내달부터 판매를 재개한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4월부터 넉 달 째 판매가 중단되고 있는 아우디코리아가 내달부터 판매를 재개할 전망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초 신형 A5와 Q7 출시에 이어 A3와 A4를 추가로 투입, 본격적인 판매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우디는 지난 3월과 4월 A3, A4, A5, Q7 등 4개 차종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취득하는 등 국내에서의 판매 관련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후 독일 본사에 한국에서 판매할 차량의 생산을 요청했으며 이달 중 해당 차량들이 국내 항만에 입항할 예정이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6년 디젤차 인증조작 문제가 터지자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인증절차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올해부터 선인증후생산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

즉, 판매할 차량을 먼저 들여온 후 인증작업을 진행했던 기존 차량도입시스템을 정부인증과 내부 검토가 완벽히 완료된 후 본사에 도입물량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인증완료 후 판매까지는 대략 3-4개월이 소요된다.

아우디코리아측은 빠른 시일내 판매재개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입항상황에 따라서는 판매 시점이 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올해 A6 가솔린모델의 재고물량을 판매해 왔으며 재고량이 모두 소진된 4월 이후부터는 판매가 전면 중단되고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도 아우디와 같은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테온 외에 투아렉과 티구안, 신형 골프 등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판매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