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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 빼고 카리스마 더한 신형 캡쳐 공개...韓 출시일정 미정

  • 기사입력 2019.07.04 12: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6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신형 캡쳐가 공개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2세대 신형 캡쳐(CAPTUR)를 공개했다.

신형 캡쳐는 지난 1월에 공개됐던 5세대 클리오와 같은 플랫폼인 CMF-B를 기반으로 개발돼 전장이 이전 모델보다 11cm, 휠베이스가 2cm 더 길어졌다.

이 때문에 2열 레그룸이 17mm 늘었으며 트렁크 용량은 81리터 증가했다.

르노가 공개한 외관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면부가 1세대 모델보다 더욱 날카롭고 와이드해졌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던 XM3 인스파이어와 동일하다.

후면부의 경우 리어램프가 기존 원형에서 C자 형태로 바뀌었고 후면부 중앙에 자리잡았던 넘버플레이트는 하단으로 내려왔다.

인테리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먼저 곡선형태의 센터페시아가 직각형태로 바뀌었으며 삽입형태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으로 변형됐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7.0인치 또는 9.3인치다.

디스플레이가 플로팅 타입으로 바뀌면서 공조장치 버튼이 디스플레이 밑으로 가지런히 정리됐으며 변속기는 고급감이 더해졌다. 클러스터는 7인치 또는 10인치 TFT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이 5단 또는 6단 수동 변속기나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전기 모터에 신형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결합된 E-TECH 시스템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 모델에는 9.8kWh의 배터리가 장착됐기 때문에 EV모드로 최대 48마일(45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캡쳐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글로벌 출시는 내년 1분기다. 한국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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