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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 트램 수혜로 투자가치 UP

배후수요 풍부한 시화산업단지 최중심 입지…경기도 ‘스마트허브노선’ 수혜지로 눈길

  • 기사입력 2019.06.24 13:1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교통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탁월한 수도권 일대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만큼 신규분양 건의 조기 완판 사례가 잇따르는 추세다.

지식산업센터는 도심 외곽 공장밀집지대에서 불편한 교통·생활 여건과 냄새, 분진 등에 시름하던 기업들의 이전·입주 수요가 빗발치면서 기존의 일반 오피스 상품 대비 안정성, 수익률 등 투자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5년 한정) 등 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도 지식산업센터만의 ‘극강’ 메리트다.

지식산업센터의 입지로 가장 촉망 받는 곳은 전국 각지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확보한 수도권역이다. 서울과 맞붙은 경기지역의 인기가 특히 뜨거운데, 최근 확정고시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눈부신 호재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많다.

경기도는 최근 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선, 8호선 판교연장선,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 등 9개 노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획득하고 "도내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 및 도시교통 발전을 통해 각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총 길이 105.2km, 총 사업비 3조5,339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여러 노선 중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오이도역~한양대역 간 16.2km를 왕복하는 ‘스마트허브노선’이다. 시흥시는 물론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화·반월산업단지 일대 ‘스마트허브’에 특화된 노선으로, 일반 지하철이나 경전철 등과 달리 ‘트램(노면전차)’ 형태로 기획돼 관심이 더욱 뜨겁다.

트램은 일반 차량들과 함께 노면 위에 부설된 궤도를 따라 운행하는 철도로, 2~3량에 30~100명을 태워 시간당 최대 3만명을 수송할 수 있다. 실용성을 따져 각 지자체에서 도입을 기획했으나 현재까지 제대로 추진된 곳은 없어, 완공 시 경기도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기지역에서 활동 중인 푸르지오시티부동산 이만복 대표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된 이후 ‘스마트허브노선’의 직접수혜가 예상되는 시화·반월산업단지 일대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특히 유동성과 접근성이 중요한 지식산업센터의 상품가치가 크게 제고됐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대명건설의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다.

‘대명비발디파크’ 등 국내 고품격 레저시설의 설계와 시공을 도맡아온 대명건설의 신작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연면적 11만여 ㎡, 지상 10층 1개동으로 건립된다. 시화산업단지 내 대규모로, 1~8층에는 공장/지식산업센터 382호실, 9~10층에는 기숙사 148호실, 1~2층에는 상가/근린생활시설 119호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앞서 언급한 스마트허브노선을 비롯해 폭넓은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이 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보 또는 버스로 손쉽게 오갈 수 있으며, 시외로 통하는 시흥종합버스터미널도 도보 거리다.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가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송도국제도시를 위시한 인천, 부천, 광명, 안산, 안양 등 수도권 각지와 항만·공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공단지역이지만 지하철 역세권이면서 시화산업단지 센트럴병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마주보는 공단1대로변의 최중심 입지를 확보해, 주거편의성과 안전성도 매우 우수하다.

희망공원, 소망공원, 옥구공원 등 녹지에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등 각종 편의시설들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시화공구유통상가, 시화기계유통단지, 스틸랜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에 둘러싸여 있어 산·학·연 클러스터 운영에도 효율적이다.

내부 설계도 남다르다. 공구 등 제조업종을 기본 타깃으로 삼은 만큼 주차장의 기둥을 없애고 법정 기준인 6m를 훌쩍 뛰어넘는 국내 최대 수준의 9.2m 광폭 주차램프를 설계해 5톤 화물차의 진입 및 회전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화물차량을 포함한 동시주차가능대수는 총 627대다.

공장이 들어서는 1~8층은 하중을 1.5t/㎡로 설계해 내구성을 더했으며, 전체 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채택해 하역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가 및 기숙사로의 접근성도 향상시켰다.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복도 등에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높은 층고도 강점이다. 1층은 7m, 2~8층은 6m까지 층고를 높여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기업별 업종 및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9~10층에 조성되는 기숙사 역시 전실을 4.5m 높이의 복층 구조로 설계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책임질 천정형 에어컨과 32인치 LED TV, 드럼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붙박이장 등을 기본 탑재해 주거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LED 조명과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섰다.

9층 74실은 주방이 딸린 ‘취사형’, 10층 74실은 동일 면적에서 주방을 없앤 ‘공간활용형’으로 평면을 차별화해 입주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진로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김태현 대표는 “시화산업단지, 반월산업단지, 2020년 완공을 앞둔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산단들의 탄탄한 배후수요가 최고의 프리미엄”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층 공장의 분양가가 3.3㎡ 당 400만원 선으로 시세 대비 저렴하고, 상가 또한 2억원대에 실투자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최대 70% 정책자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된다”며 “자금 부담이 덜한 만큼 투자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장에서 잔여 호실에 대한 분양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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