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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나타나는 이유, 하지정맥류와도 연관 있다?

  • 기사입력 2019.06.21 11: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사진)은 하지정맥류는 엄연히 정맥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겨나게 되는 문제이고 지속적으로 하체통증을 안겨주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를 가급적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에서는 하루 종일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이 많다.

서서 일해야 하는 서비스직, 앉아서 일을 반복해야 하는 사무직 등 각 직종에 따라서 오랜 시간을 서있거나 앉은 상태로 일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다리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며 계속해서 아프고 땡기거나 심하게는 혈관이 도드라지게 나타나기도 한다. 가만히 있으면 다리가 부은 것이 느껴지며 발에서도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대개 이러한 증상은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해준다면 자연적으로 개선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제대로 개선되지 않고 금방 문제가 또 다시 나타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하지정맥류가 있으며 하지정맥류로 인해서 다양한 증상이 동반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하지정맥류의 일종인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수족냉증, 종아리통증, 발가락꼬임, 발뒤꿈치통증, 발바닥 불편감, 쥐내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여기에 하지불안증후군도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에 하지정맥류가 지목되는 일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 도중 깊게 잠드는 것을 방해하는 수면장애 중 하나로 불쾌한 감각이 동반되어 잠 자는 것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혈관에서 문제가 나타나는 혈관질환이기 때문에 다리통증, 다리가 찌릿찌릿한 느낌, 하체혈액순환 문제, 다리경련 등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이러한 증상이 잠을 잘 때 나타나게 되어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

계속해서 다리가 부어오른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다리붓기 빼는법을 살펴보기도 하지만 그다지 효용 없는 경우도 많다.

더 큰 문제는 일반 하지정맥류는 혈관돌출로 인해 그나마 알아볼 수라도 있는 반면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그것이 안 된다는 것이다.

잠복성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아 무리 아프고 부어오르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도 겉보기에는 일반 다리와 크게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이 따로 없기 때문에 단순히 피곤한 것이라 오해하고 넘어가기도 쉽다.

그러나 실상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다리 건강에 크게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등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어떤 원인에 의해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왼쪽이나 오른쪽 종아리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등 한쪽 다리에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거나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기 어려운 등 문제가 나타난다면 질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엄연히 정맥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겨나게 되는 문제이고 지속적으로 하체통증을 안겨주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를 가급적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

마땅히 다리가 아픈 이유에 대해서 잘 모를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하지정맥류로 인한 하지불안증 등도 예상해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리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기에 빠르게 개선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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