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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중형차 잔존가치, 렉서스 ES 가장 높고 알티마. BMW520d 평균 이하

  • 기사입력 2019.05.17 16: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SK엔카닷컴에 등록된 인기 중형세단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수입차는 렉서스 ES300h가, 국산차는 기아자동차 K5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 ES가 수입 중형차 중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이 SK엔카닷컴에 등록된 인기 중형세단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수입차는 렉서스 ES300h가, 국산차는 기아자동차 K5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현대 쏘나타, 기아 K5,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6,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렉서스 ES다. 평균 잔가율은 국산차가 62%, 수입차가 57%로 국산차가 5%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잔가율 조사에서 기아차의 K%는 65.4%, 현대 쏘나타는 62.3%, 쉐보레 말리부는 61.6%, 르노삼성 SM6는 59.7%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차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ES300h의 잔가율이 65.1%로 가장 높았고 토요타 캠리가 59.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혼다 어코드가 57.80%,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57.74%를 기록했으며, 닛산차의 알티마와 BMW 520d는 50.91%와 50.68%로 잔가율이 평균치에 못 미쳤다.

평균적으로 중형세단의 잔가율은 신차 판매 시 할인율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말리부나 SM6, 알티마, BMW520d의 경우 할인율이 다른 차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높았다.

SK엔카측은 “잔존가치는 세대교체가 시기나 해당 모델의 신차 판매 시 프로모션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신모델이 출시되면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쏘나타의 경우 꾸준히 인기있는 모델로 4월에는 시세가 오히려 오르면서 잔존가치 역시 신모델 출시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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