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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환경 자랑하는 경남 산청 …  생초 맛집 '생초모아식당'

  • 기사입력 2019.05.02 10:07
  • 최종수정 2019.05.02 13:4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경상남도 산청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에 선정됐다.

지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두레를 통해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남 산청은 전체면적의 약 80%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청군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국 휴양명소로 인기가 높다. 특히 매년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힐링의 메카’ 동의보감촌은 산청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숲 속 수영장을 비롯해 한방 기(氣) 체험장, 동의보감 허준 순례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산청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도 위치해 있다. 한국 전통한옥과 마을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사예담천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유명하다.

한방약초 산업의 메카이기도 한 경남 산청에는 생초 맛집이 즐비하다. 56년 전통의 한방약초 토종음식점 '생초모아식당'도 그 중 하나다 산청에 위치한 이곳은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손님들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음식점이다.

2011년 3월에 KBS 1TV '6시내고향'을 비롯해 방송국에서도 여러번 소개되기도 했다.

쏘가리, 메기, 피리, 빙어 등 민물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 메기탕, 잡어탕, 송어회, 은어회 등을 맛볼 수 있다.

모든 탕 종류에는 한방 약초가 들어가며 약초 향이 부담스럽다면 넣지 않아도 된다. 회무침의 경우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해 비린 맛이 나지 않으며 무침의 양념도 직접 만들어 ‘생초모아식당’만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남 산청 맛집이다.

생초모아식당 관계자는 "초장, 고추장, 된장, 쌈장, 간장 모두 직접 담가서 쓰는 것은 물론 쌀도 모두 직접 재배해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라며 "단체 손님을 90명까지 받을 수 있는 넓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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