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獨, LG·삼성 독주 막는다...출신기업 배터리 셀 컨소시엄 지원
佛·獨, LG·삼성 독주 막는다...출신기업 배터리 셀 컨소시엄 지원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04.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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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와 독일이 푸조시트로엥그룹(PSA)와 독일계 자회사인 오펠,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스와 자회사인 배터리 제조업체 샤프트 등이 참여하는 배터리 셀 컨소시엄에 국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29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의 경제 부처는 유럽연합 집행기관에 배터리 셀 컨소시엄에 국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유럽자동차회사들이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중국 CALT 등 아시아 배터리 회사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관련 산업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양 국은 컨소시엄을 지원하기 위해 17억 유로(약 2조2,140억원)를 배정했다. 유럽연합 집행기관이 승인할 경우 여러 배터리 셀 컨소시엄에 지원된다.

PSA와 샤프트는 프랑스 국경과 가까운 독일 서부의 카이저슬로테른에 있는 오펠 공장을 배터리 셀 생산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경제부에 국비 지원을 신청한 30여개 기업 중에는 폴크스바겐, BMW뿐만 아니라 독일 배터리 제조업체 바르타와 스웨덴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인 노볼트 등이 포함돼있다.

노볼트는 2023년까지 32GWh의 용량을 갖춘 배터리 셀 제조공장을 내년 말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여기에 노볼트는 폴크스바겐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 원료 생산부터 전기 기술 및 셀 생산 공정,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셀 관련 모든 분야를 협력한다.

프랑스 국적의 산업용 응용 배터리 제조업체인 샤프트는 독일 산업그룹 지멘스, 전자부품 제조업체 만즈, 벨기에 화학그룹 솔베이와 같은국적의 소재그룹 우미코어와 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했다.

독일 경제부처 대변인은 “우리는 이제 브뤼셀이 우리에게 청신호를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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