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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맛집 ‘강릉수산시장횟집’, 두툼하고 싱싱한 회 제공해 눈길

  • 기사입력 2019.04.26 16: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강원도 강릉은 태백산맥이 가로막고 있고 동해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푄 현상을 일으켜 같은 위도의 서해안보다 온난하다. 여름에는 강수량이 적은 편이나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연평균기온은 12.9℃이며 1월 평균기온 0.3℃, 8월 평균기온 24.4℃으로 대체로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강릉은 산지와 호수, 바다를 배경으로 명승지가 곳곳에 있고 영동 지방의 중심시로 산재해 있는 문화재가 상당히 분포해 있다. 관광객은 여름철인 8월에 가장 많은데 경포호 중심의 경포팔경, 경포대,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해돋이와 달맞이의 장엄한 관경을 보려는 이들로 북적인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유명한 트레킹 코스로 4계절 내내 사랑받는 강릉 대표 관광지이다. 솟아오른 해안단구로 부서지는 정동진 해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강릉을 찾은 많은 여행객들이 강릉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관광 코스이며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강릉 커피거리가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들이 모여 커피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는 여행지로 매회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커피박물관, 커피공장, 커피 아카데미 등 안목해변을 중심으로 카페가 펼쳐져 있어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눈과 코로 강릉을 만끽했다면 맛으로 힐링할 차례이다. 강릉을 찾았다면 바다내음을 따라 해산물 생각이 절로나기 마련이다. ‘강릉수산시장횟집’은 지역 주민의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강릉 맛집으로 유명하다.

실제 수산시장은 아니지만 수산시장만큼이나 다양한 제철 해물과 활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자연산 회는 물론이고 잡어, 멍게, 해삼, 전복, 산낙지, 산오징어, 대게,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매운탕과 뼈회, 물회, 회덮밥 등의 식사메뉴도 준비돼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인기메뉴는 수산시장 스페셜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이 한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져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회를 두껍게 썰어내 식감이 일품인데다 주인의 후한 인심으로 1회에 한해 리필까지 가능해 단골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강릉 횟집이다.

한편 ‘강릉수산시장횟집’은 경포호와 경포해변, 강문해변, 세인트존스호텔과 인접한 곳에 있어 관광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좋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연중무휴이다. 주차장이 넓어 대형차도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하고 100석의 단체석까지 준비돼 있어 단체 여행객이나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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