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전국 각지의 여행 명소들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곧 내륙에도 봄꽃 개화가 시작되면 봄나들이를 떠나는 상춘객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전국 여행지는 한창 손님맞이에 분주한 시점이기도 하다.

최근 동해안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과 강릉을 잇는 고속철도가 개통하면서 높아진 편의성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는 게 그 비결이다.

여름에는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강원도 양양도 그 중 하나이다. 넓고 아름다운 해변과 옛날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는 명승지가 눈을 즐겁게 하며 서핑, 카약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야외활동에 제격인 봄철부터 더욱더 많은 이가 찾는다.

또한 양양을 대표하는 사찰 낙산사 주변에서는 역시 양양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를 제대로 선보이는 집이 있어 인기다.

강원도는 곳곳에서 특색 있는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데 양양의 ‘범바우막국수’ 또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지역 막국수 전문점이다.

특히 꾸지뽕 진액을 넣어 보기 좋은 색감과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육수가 이 집의 비법. 단골들은 육수를 먹어보면 제대로 된 곳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고들 말한다. 여기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완성해준다.

현지인과 여행객이 모두 즐겨 찾는 대표 낙산해수욕장 맛집으로서 최근에는 TV 프로그램 <김현욱의 굿모닝>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한, 3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는 맛과 서비스가 모두 뛰어난 모범 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도 여행 전문 앱 <위시빈>의 양양 필수코스로 소개되면서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변에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양양 쏠비치 등 주요 관광지들이 있어 여행 중 들르기에도 좋다.

양양 대표 맛집으로 명성을 더해가는 낙산사 맛집 ‘범바우막국수’. 양양 여행에서는 필수로 들러야 할 로컬 음식점이다. 좌석은 150명 규모로 단체 예약이 가능하며 30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