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중국 온라인 차 거래 플랫폼에 1조7천억 원 투자
소프트뱅크, 중국 온라인 차 거래 플랫폼에 1조7천억 원 투자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3.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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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가 중국 자동차 거래 플랫폼 체하오두오(Chehaoduo)에 15억 달러(1조6,780억 원)를 투자키로 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가 중국 자동차 거래 플랫폼 체하오두오(Chehaoduo)에 15억 달러(1조6,780억 원)를 투자키로 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중국어로 ‘많은 차’를 뜻하는 온라인 자동차 거래그룹인 체하오두오에 15억 달러를 쏟아 붓기로 하는 등 중국 자동차시장에 베팅을 하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체하오두오는 중고차용 피어투피어(peer-to-peer)와 온라인 신차 판매 구아지(Guazi)두 개의 주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금융리스와 직접 판매를 통해 신차의 소매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체하오두오는 이번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투자금을 신기술 투자 뿐만 아니라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체하오두오는 현재 전국적으로 6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중이며, 애프터서비스와 함께 신차 및 중고차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온라인에만 집중하고 있는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체하오두오의 이번 대규모 자금유치는 중국의 경기둔화가 소비심리를 떨어뜨리고 있는 시점에 있는 중국 자동차업계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차판매는 2370만 대로,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때문에 중고차와 온라인 자동차거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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