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만 79세인 탤런트 양택조씨가 도로교통공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도로교통공단은 28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양택조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 해 만 79세인 양택조씨는 이날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 양택조씨는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확산을 유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파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50여 년간 성격파 연기자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사랑을 받아온 양택조 씨는 최근 방송을 통해 심근경색 질환을 고백하며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에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양택조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율 감소라는 보람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이를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ZERO」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