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SUV 팰리세이드, 고전 중 美 시장 반전카드 될까?
현대차 신형 SUV 팰리세이드, 고전 중 美 시장 반전카드 될까?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1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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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SUV 팰리세이드를 오는 27일 LA오토쇼 프레스데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사진은 본지가 예상한 팰리세이드 리어 뷰)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국내에 앞서 오는 26일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되는 2018 LA오토쇼 프레스데이(27일)에서 세계 최초로 팰리세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는 국내에는 미국보다 약간 늦은 12월 초 공식 출시된다.

현대차가 국내보다 미국에서 팰리세이드를 먼저 공개하는 것은 중대형 SUV 부재로 고전중인 북미시장에서 반격을 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올 10월까지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미국시장 판매량이 55만4,725대로 전년 동기대비 1.8%가 감소했다.

같은기간 미국 신차시장이 1,430만3,045대로 0.5%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부진한 실적이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부진 원인은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픽업트럭과 대형 SUV 부재와  인센티브 축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포드 픽업트럭 F시리즈는 67만9천여 대로 3.1%, 쉐보레 실버라도는 42만4천여 대로 1.4%, 닷지 램 픽업은 37만5,500여대로 0.2%가 증가했고 닛산 로그, 토요타 RAV4 등 SUBV도 2-4%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현대 싼타페는 8만8,900여 대로 약 7%나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수익성 악화를 우려, 인센티브 지출을 GM이나 포드 등의 4,400여 달러의 절반을 약간 넘는 2,770여 달러로 대폭 축소했다.

현대차는 수익성 악화를 우려, 대당 5천 달러 가량 지출하던 인센티브를 지난해부터 대폭적으로 줄이기 시작, 지난 해 3,002달러에서 올해는 2,770 달러 수준으로 줄이는 등 수익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도심형 SUV가 아닌 오프로드용에 가까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풀사이즈급 SUV로, 5인승과 7인승 두 종류로 라인업을 구성되며, 국내에서는 기아차의 모하비, 쌍용차의 G4 렉스턴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파워트레인은 3.3 GDI, 3.8 GDI,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서브 컴팩트 SUV 코나에서 소형급의 투싼, 중형 싼타페에 이어 풀사이즈급 팰리세이드로 미국 SUV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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