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율주행 기밀정보, 하마터면 중국으로 넘어갈 뻔
애플 자율주행 기밀정보, 하마터면 중국으로 넘어갈 뻔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07.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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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방수사국(FBI)이 미국 애플사의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훔친 혐의로 중국계 전 직원 샤오란 장씨를 법원에 기소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개발중인 자율주행 기술 관련 기밀정보가 하마터면 중국으로 넘어갈 뻔 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연방수사국(FBI)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사의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훔친 혐의로 중국계 전 직원 샤오란 장씨를 법원에 기소했다.

장씨는 2015년부터 애플에서 근무해 왔으며 지난 2018년 4월에 퇴사 신청을 하기 전에 대량의 기밀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았던 사실이 발각됐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FBI의 조사에 대해 장씨는 절도행위에 대해 인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2016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란 이름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FBI가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금까지 5,000명 가량의 직원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문 개발에 참여해 왔던 장씨는 기밀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진 2,700명 중 한 명이었으며, 장씨의 트래픽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점 때문에 데이터 반출사실이 발각됐다.

장씨는 지난 4월에 휴가를 얻은 직후 어머니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등의 이유를 들어 퇴사를 신청하고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조사 결과 장씨는 ‘X 모터스’라는 중국의 자율주행차 개발 기업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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