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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 중국차 결함 줄고 있어

  • 기사입력 2005.12.23 12:08
  • 기자명 이형진

JD파워조사에서 중국 신차의 결함이나 문제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J.D파워 아태지역 중국지점 존 험프리 이사장이 제공한 2005년 중국 신차 품질조사 연구 보고서(IQS)에 의하면, 현재 중국 신차 100여대의 문제점이 177개로 기존의 242개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0년 조사연구를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 절반정도 떨어진 수치다.

올해 7월에서 9월 사이 중국 20여개 도시의 6천5백여명 신차구매자에게 운전 조작과 제동성, 배치와 조작, 좌석, 열 , 냉난방시스템(HVAC), 오디오, 외관, 인테리어, 변속기와 엔진 등의 분야를 조사했다.
 
이 결과 9개 분야가 모두 개선향상을 보였고 특히 오디오와 좌석 등이 현저하게 개량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변속기와 엔진 및 운전조작과 제동성 등은 5%정도만 개선돼 아직 기술적인 부분의 미흡함을 드러냈다.
 
존 험프리이사장은 “중국산 자동차의 품질이 좋아져, 이미 많은 중국 제조상이 자동차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시장에서 고객이 인정하는 품질을 위해서는 더욱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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