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구동SUV 코나 일렉트릭 공개...가격은 2,950만원부터
현대차, 전기구동SUV 코나 일렉트릭 공개...가격은 2,950만원부터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8.04.1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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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주행가능거리 406km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1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EV TREND KOREA 2018)’ 에서 코나 일렉트릭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406km로 예약판매 당시 밝힌 390km를 넘어섰다. 이 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하다. (※ 64kWh 배터리 기준)

이는 고효율 일체형 모터시스템, 수냉식 배터리 냉각시스템으로 구현된 고효율ㆍ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시스템과 차량경량화 등 때문에 가능했다.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Electric Power Control Unit)와 일체화된 고효율 모터 및 고에너지밀도 대용량 배터리시스템을 적용해 내연기관 못지않은 동력성능과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또한 냉각수를 이용하는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공냉식 냉각시스템보다 냉각효율을 높여 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고효율 모터시스템과 6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은 디젤 2.0 엔진 수준의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40.3kg·m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만 부분적으로 냉ㆍ난방을 작동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운전석 개별 공조’, 모터, 인버터 등 전장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廢熱)을 활용해 난방 효율을 높인 ‘히트펌프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후드와 범퍼 등 차체 일부에 알루미늄 소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로 주행거리 확보에 주력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특히 현대차는 고객들의 주행 패턴을 고려해 장거리보다 근거리 주행에 적합한 ‘라이트 패키지’를 운영, 기본모델보다 350만원 가격을 낮춰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라이트 패키지는 39.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25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기준 100kW 급속충전(80%)시 54분, 7kW 완속충전(100%)시 9시간 35분이 소요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범퍼 일체형 전면부,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 다양한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차별화된 내ㆍ외장을 선보였다.

외장은 풀 LED 콤포지트 라이트 등 기존 코나의 미래 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이어받으면서도 휠 개구부를 축소해 공력성능을 극대화한 전기차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 코나 일렉트릭 전용 외장 컬러 갤럭틱 그레이(Galactic Grey) 등을 신규 적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전기차 전용 외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히든타입 충전구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부를 막음처리한 범퍼 일체형 전면부, 액티브 에어 플랩으로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범퍼 냉각홀, 언더커버가 적용된 차체하부, 바닥면을 평평하게 만든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공기저항을 줄였다.

실내는 전자식 변속 버튼(SBW) 및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최고속도를 제한하고 공조장치를 조절해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행가능거리를 연장해주는 에코 플러스(ECO+) 모드,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에어컨, 멀티미디어 시스템, 12V 전원 등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휴식모드, 전기차 특화 정보를 알려주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회생 제동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쉬프트 등 차별화된 사양들을 적용했다.

특히 패들쉬프트는 길게 조작할 경우 정차까지 가능해 ‘원 페달 드라이빙’을 구현했고 슈퍼비전 클러스터에는 연비주행을 위한 엑셀 페달 가이드, 회생제동시 회수한 에너지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나타내 코나 일렉트릭만의 색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기능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전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동급 SUV 최초로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도 대폭 탑재했다.

특히 기본 장착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충전소를 검색하면 급ㆍ완속 충전기 현황 및 사용가능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충전구에 충전상태와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램프를 장착해 고객들의 편리한 충전을 돕는다.

또 코나 일렉트릭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8인치 내비게이션에 블루링크를 5년간 무상 제공하고 재생 중인 음원정보를 검색해주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SMS 수ㆍ발신 및 읽어주기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보증, 충전, 정비 등 전기차 구매 고객을 안심시켜 줄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올해 1만2,000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며 일렉트릭은 지난 1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만8,000대 이상의 예약 판매가 접수돼 현재 예약 접수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날 확정된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4,650만원, 프리미엄 4,850만원이며, 서울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모던 2,950만원, 프리미엄 3,15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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