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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그룹 1,074만 대로 2년 연속 1위. 르노닛산. 미쓰비시그룹 2위 부상

  • 기사입력 2018.01.30 15:52
  • 최종수정 2018.01.31 12: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이 지난해에 1074만대를 판매, 2년 연속으로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이 지난해에 사상 최대인 1074만대를 판매, 2년 연속으로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랐다.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집계한 2017년 글로벌 판매실적에 따르면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4.3% 증가한 총 1,074만 대를 판매,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유럽에서 전년대비 3.3% 증가한 430만 대, 중국에서 5.1% 증가한 420만 대, 북미에서 4.0% 증가한 97만6천여 대를 판매했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515만5,600 대로 526만8,079 대의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에 뒤졌으나 하반기에 판매량을 크게 늘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은 지난해에 총 1,060만 대를 판매, 사상 처음으로 1천만 대를 넘어서면서 세계 2위로 부상했다.

지난해 그룹에 합류한 미쓰비시자동차가 100만 대 가량 판매되면서 토요타그룹을 제치고 선두권으로 부상했다.

토요타그룹은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2% 증가한 1,038만6천 대로 3위를 기록했다. 토요타그룹이 글로벌 3위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토요타 그룹은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938만4천 대, 다이하츠가 81만7천 대, 히노가 18만5천 대를 각각 기록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4위는 미국 GM(제너럴 모터스)이 차지했고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년대비 7% 감소한 725만 대를 기록했으나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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