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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연초부터 파상공세…E클래스 파격 할인

  • 기사입력 2016.02.04 08:29
  • 최종수정 2016.02.11 23: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연초부터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883대 차이로 아깝게 국내 수입차 1위 탈환을 놓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연초부터 주력인 E클래스에 1천만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조건을 제시하면서 공세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올 여름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E클래스와 GLC, GLE, GLS 등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입을 배경으로 올해 전년대비 13.7% 증가한 5만3,000 대 판매를 목표로 잡아 놓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미 지난 1월 판매량에서 4,200여 대로 3천대에 채 미치지 못한 BMW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플래그쉽 모델인 S클래스가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한층 완벽해진 신형 E클래스가 올 여름 투입될 예정이어서 올해 프리미엄 수입차시장에서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들도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한파 등으로 수요가 꺾이면서 판매량이 절반가량 줄었다.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폴크스바겐은 1,600여 대로 전월대비 40%가 줄었고 아우디도 1,900여 대로 35%가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수입차들이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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