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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짜리 벤츠 마이바흐, 중국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이 팔려

  • 기사입력 2016.01.20 11:55
  • 최종수정 2016.01.21 12: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구입가격이 최대 3억원에 달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모델인 마이바흐가 지난해 국내에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사장은 2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한국의 마이바흐 판매량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 판매가 개시된 마이바흐는 9개월 동안 총 949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구입가격이 2억2천960만원인 마이바흐 S500은 548대, 4륜구동인 4매틱 모델은 160대, 그리고 2억8천960만원짜리 마이바흐 S600이 241대가 각각 판매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또 플래그쉽 모델인 S클래스가 1만356대, 주력인 중형세단 E클래스가 1만8천750대로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랐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의 글로벌 순위에서도 벤츠코리아는 전년도 10위에서 지난해에는 러시아와 캐나다를 제치고 8위로 도약했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신형 E클래스를, 하반기에 GLE 쿠페와 7인승 GLS를 투입, 판매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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