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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승기] 유로6 신형 QM3, 무엇이 달라졌나?

  • 기사입력 2016.01.19 19:15
  • 최종수정 2016.01.20 18:54
  • 기자명 차진재 인턴기자

[오토데일리 차진재 인턴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콤팩트 SUV인 QM3의 2016년형을 지난 4일 출시했다. 2016년형 QM3는 더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를 만족하는 디젤엔진이 적용되며 기존 모델의 불편사항을 일부 개선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2015년형 QM3와 비교하여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모델을 직접 비교했다.

 

 2016년형의 QM3부터는 오토 스탑&스타트 기능이 적용됐다. 핸들 좌측에 비어있던 버튼에 오토 스탑&스타트 기능이 추가됐다. 정차 시 일시적으로 엔진시동이 꺼지며 공회전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조용한 실내공간이 만들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QM3 소비자의 불만사항이던 암레스트 또한 개선이 됐다. 길었던 암레스트로 인해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리고 내리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길이가 짧아지면서 사이드브레이크의 조작이 보다 편해졌다.

 

▲ 태블릿PC비교
▲ 암레스트
▲ 태블릿피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PC로 변경됐다.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업데이트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연비는 국내 복합 기준 18.5km/l에서 17.7km/l로 0.8km/l 감소하였지만 차량 파워트레인의 문제가 아니라 측정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기존의 연비측정방식이 엄격해지면서 QM3뿐만 아니라 타 차종들 또한 공인연비가 줄어들었다. 동급 타 차종도 1~2km/l의 연비가 줄어든 사실을 봤을 때 QM3의 연비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다.

▲ 유로6 엔진을 탑재한 QM3
▲ 스탑엔스타트
▲ 배출가스

 전체적인 차량디자인의 변화는 없지만 유로6 QM3전용 외장컬러인 카본그레이 색상이 추가됐다. SE, LE, RE의 모든 트림에서 제약 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유럽버전의 르노캡처는 유로6로 변경되면서 한화 약36만원의 차량가격이 인상됐지만 QM3는 대부분의 트림에서 가격을 동결했다. SE와 LE의 경우 가격이 기존과 동일하며 상위트림인 RE와 RE시그니처는 각10만원, 15만원만 인상되며 가격인상의 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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