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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11일 찬반투표 진행

  • 기사입력 2016.01.06 15:58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 노사가 6일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2015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해 8월11일 양측 상견례 이후 148일만이며, 지난 10월 선출된 신임집행부와의 재교섭 29일만에 합의점을 찾았다.
 
이번 잠정합의 내용은 기본급 8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 포상금 400% +400만원, 주식 55주 및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다.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는 현재 시행중인 제도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 방안을 다시 합의키로 했다. 기아차는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확대안(만59세 10%, 만60세 10%)을 올해 실시한다.
 
통상임금 및 임금체계 개선안은 ‘新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노사 실무 단위로 구성하고 올해 단체교섭까지 별도 합의키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는 오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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